”라며 묻는다든지, 수업이 일찍 끝나서 귀가하고 있는 상대에게 전화를 한다든지 하는 식이다. 이렇게 먼저 목소리를 트면 실제로 만나서 어색할 일이 확 줄어든다. 그러면서 “근데 8만7000원이 나왔는데 여자분이 4만원만 계산하고 가더라”며 “그래서 1차로 열 받았는데 상대 여성분이 고생했다고 하고 그냥 집에 갔다. 난 차가 없고 여자분이 차가 있어서 집에 데려다주기로 했었는데, 그 뒤로 열받아서 연락을 안 했다”고 적었다. 미국 디트로이트식 피자집으로 강남점은 매장이 넓고 쾌적해서 식사하기 좋은 듯. 다른 미국식 피자보다 덜 짜고, 도우가 빵처럼 두꺼운 느낌인데 적당히 촉촉하고 토핑도 맛있어서 괜찮은 집이다.

공격적으로 써서 죄송하지만, 신임교수신데 초심부터 너무 썩으셨네요. 저도 MZ 끝자락에 있으면서 학생들 교육시키는 입장에서, 젊은 분들이 학생교육은 뒷전에 두는것 보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서로 지킬건 지키고 살기위해서 교육이라는 본분은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런글이 하이브레인넷도 아니고 학생들이 주로 보는 김박사넷에 올라온다는게 같은 직군의 사람으로써 너무 부끄럽네요.

노컷연예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노컷스포츠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사실 임용 전에 s사 합격했는데, 그때 주변에서 소개 얘기가 나오다가...제가 s로 안간다고 하니 또 소개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때 제안들어온건 9급 공무원, 간호사정도 였어요. 글램은 MBTI 성격유형 매칭과 같은 성격 공통점을 중심으로 소개팅을 연결해주는 어플입니다.

수박남은 아웃포커싱 되고 음식점의 우아한 배경음악과 나와 파스타만 남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 코치는 처음 본 상대인 만큼 첫인상을 최대한 밝게 심어야 한다고 연신 강조하면서 이렇게 조언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좋은 첫인상을 ‘주는 것’이 아니라 ‘만든다’는 점이라고 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어느새 헤어질 시간, 애프터 신청 어떻게 하고 받아야 할까요. 상대방이 마음에 들었다면 당일 저녁, 집에 잘 들어갔냐는 안부인사와 함께 다음 약속을 잡는 것이 적절합니다.

섬세한 터치로 소개팅 주선을 디자인하는 소개팅 변태. 만약 본인이 어느정도 옷을 입을 줄 알고,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다면 그것이 혹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그런 스타일인지, 대중적이지 않은 스타일인지 확인해보시고 대중적이지 않다면. 첫 만남에서는 무난하게 입고, 두 번째 만남 때 본인의 스타일을 보여주시는 게 훨씬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첫 만남에서는 호불호 없는 깔끔한 스타일이 잘 입는 것입니다. 너무 드레시해도 안되고 너무 캐주얼해도 안되고 너무 튀어도 안 되는 그런 룩을 추천합니다.

예컨대 만나기 전에 미리 취미, 주량, 좋아하는 음식, 서식지(?) 등을 알아놓으면 첫 만남이 훨씬 수월해진다. 어디에서 만날건지, 무얼 먹을 것인지 등 일정 짜기도 한결 쉽다. 만나서 뭐든 다 하려고 하면 “밥 먹고 이제 뭐하지? ” “맥주 한 잔 하자고 할까, 커피를 하자고 할까”같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 이런 고민도 사라진다. ‘소개팅 하기 전엔 별 얘기 하지 마라’, ‘자세한 얘기는 만나서 하라’는 얘기가 틀린 말은 아니다. 본 게임에 들어가기도 전에 너무 많은 걸 오픈해 버리면 첫 만남에서 오는 설렘과 긴장감이 떨어지기 때문.

이럴 때 여자들은 이 남자가 나를 계속 보고 싶어 하는구나 하는 마음과 함께, 그렇다면 내가 맘에 들었나보다 하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다. 게다가, 남자가 다음에 만날 날이나 시간까지 확실히 해두려는 눈치를 보이면 더 귀엽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 앱의 개발자는 대학교의 총학생회장 출신이라 자연스럽게 남자와 여자 대학생들을 자주 소개시켜줬다고 합니다. 그런데 소개팅의 성공률은 서로가 극렬히 원하는 이상형 매칭은 오히려 성공률이 낮았다고 합니다.

짚신도 제 짝이 있다는데 올 봄엔 멋진 남자친구, 예쁜 여자친구를 만나야 한다는 다짐을 가지고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면 소개팅 성공하는 방법에 대 해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지요. 코스모폴리탄 영국 잡지에서는 △어디든 갈 수 있다면 지금 당장 가보고 싶은 곳은? △하루 동안 아무나 될 수 있다면 누가 되고 싶은가? 등과 같은 질문을 첫 만남에 하면 좋다고 제시했다.

단둘이 처음 만나 호감 쌓는 법을 우리는 제대로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저자인 ‘닥터 고양이’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소개팅 주선 덕후로서, 간단한 조언이나 개입만으로도 소개팅 결과가 달라졌던 경험을 책으로 풀어냈다. 분위기가 좋았는데 연락이 없었던 이유, 왜 웃기려고 할수록 소개팅이 잘 안 풀렸는지 등등 소개팅을 심리학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뼈 때리는 조언에 공감하고 무릎을 ‘탁’ 치는 동안 지난 소개팅을 돌아보고 상대의 관점으로 나를 바라보게 된다.